경기도·평택시 공동 ‘동남아 포트세일즈’ 개최

경기도와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대표단을 꾸려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7 평택항 동남아 화물유치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

평택항 물류대표단은 2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고 26일은 호치민, 27일과 28일은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행사를 갖는다.

평택항 동남아 시장의 경쟁력 확대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교통부와 베트남산자부, 베트남물류협회 회원사,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EZA),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필리핀국제물류협회 회원사 등 현지 유관기관과 화주기업, 물류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동남아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개설된 평택항~베트남 간 신규 2개 항로의 안정화와 항차 증편, 신규개설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 이어 평택항 제2의 교역국인 필리핀의 현지 마케팅 강화로 물동량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포트세일즈 행사에서는 정부기관 관계자와 양항의 교역 확대, 물류활성화를 위한 간담을 진행한다. 이어 현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현황과 개발 계획, 정기 운영노선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진수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유지와 함께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시장 다변화와 물동량 확대 전략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이끌어 평택항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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