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물류/투자환경 및 철도를 활용한 중앙아시아 진출전략 제시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근태)는 4월 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의 무역/투자 공무원을 초청하여 글로벌 물류/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화주기업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투자 및 물류시설/서비스 개발계획과 국토부의 유라시아 해상-철도 복합운송루트 활성화 추진전략 등이 발표 됐다.

이날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의 모하마드 리두안 모하마드 자브리 (Mohamad Reduan Mohd Zabri) 서울 사무소장은 말레이시아 투자혜택, 법인설립절차, 투자 정책, 제조업 설립 허가절차, 인도네시아 지역 내 할랄 지구 및 주요 항구, 공급사슬과 친환경 시스템에 대해 발표 했으며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의 이맘 슈우디 (Imam Soejoedi)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투자환경과 통관절차, 보세물류센터 개발계획 및 물류 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로펌 Wong&Partners의 테오 이 본 (Teo Ee Von) 변호사는 아시아 태평양으로의 진출 및 투자를 위한 유의사항과 주요이슈, 기업 인수합병(M&A)를 통한 물류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진출에 관련해 발표를 이어나갔으며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의 올자스 라예브 (Olzhas Rayev) 참사관은 카자흐스탄 물류인프라 및 개발계획과 투자환경, 남북 신규 운송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TCR 운임경쟁력 및 유라시아 루트 이용 화주물량 확보 지원과 향후 유라시아 복합운송 루트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물류서비스 기업, 포워딩 기업 등이 참석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의 법인 설립절차, 전자상거래 현황 등 신규 해외투자를 위한 법인 설립과 외국인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등에 대한 내용을 주로 질문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물류)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정보 획득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었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국내 (물류)기업들을 위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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