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고부가가치화 전략, 패키징 산업 재조명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패키징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키징은 모든 상품에 적용되며 1, 2차 산업의 안정적인 수요와 제품의 보호성, 편리성, 판촉성, 경제성, 환경친화성에 대한 관심 증대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인 가구, 혼밥, 혼술 등 같이 달라진 소비패턴과 수출 품목 다양화에 따라 패키징 종류에 대한 연구 개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B2B, B2C를 구분하지 않고 고기능성 패키징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국내 패키징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키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패키지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의 이해 및 소재·기술 전망’이란 부제 아래 식품,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패키징용 소재부터 가공, 응용 기술까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식품, 제약, 화장품 등 고차단성이 요구되는 바이오분야 패키징 소재·기술을 집중 탐구함으로써 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 패키징 산업의 구조 및 이해 △ 식품 패키징 산업과 요구 특성 △ 폴리올레핀계 패키징 소재 및 가공 기술 △ PET Bottle의 패키징 적용 및 특성 △ 하이베리어성 패키징 소재 특성 및 적용 △ 고기능성 패키징 소재 특성 및 응용 △ 연포장 산업과 차단성 기술 △ 라미네이션 패키징과 기술 과제 △ 식품 패키징 시장과 개발 방향 △ 한국의 화장품 패키징 트랜드 △ 의료기기 패키징 종류 및 최신 동향 △ 미래형 스마트 패키징 트랜드 및 전망 등이다.

한편,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패키징 산업을 소재, 가공기술, 응용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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