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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
카페리선·초쾌속선 신규 건조 지원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7년 04월 03일 (월) 17:26:00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노후화된 연안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카페리선과 초쾌속선의 건조를 지원하며, 해운법 제4조에 따른 내항여객운송사업자(선사)가 신청 대상이다. 정부는 펀드를 통해 선박 건조 가격의 50%를 지원하고 별도로 설립한 ‘선박대여회사’가 선주가 된다. 사업에 참여한 선사는 배 가격의 일부(10%~20%)만 부담하면 선박을 용선해 사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참여를 신청한 선사 중에서 기업 건실도, 연안여객과 연관 산업 기여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투자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 시 부여하던 심사 가점을 3점 이상으로 상향(기존 2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통해 1만 9,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1,200여명 승선, 자동차 약 150대 적재 가능) 건조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2척 이상의 여객선 건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350억 원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2019년까지 약 1,000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5일에는 목포에서 선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 강정구 연안해운과장은 “영세한 선사의 선박 현대화를 지원하고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선사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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