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올해 상반기 항만·어항공사에 적용할 표준시장단가를 4일 공고한다.

건설공사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에서 계약과 입찰, 시공 등 단가를 바탕으로 가격을 산정해 매년 2회 공고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계약이 체결된 20건의 항만공사와 어항공사의 312개 공종을 분석한 결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평균 4.06% 상승했다.

해양수산부는 반기별로 표준시장단가를 조사해 공고하고 있으며, 항만 건설공사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건설 단가를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표준단가를 산정해 공고함으로써 시공 품질의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