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제11회 해항도시문화교섭 시민강좌’ 진행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제11회 해항도시문화교섭 시민강좌를 연다.

한국연구재단과 KBS부산총국 등이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한국해양대  다운타운캠퍼스(국제오피스텔 3층)에서 진행되며, 정원은 선착순 70명이다.

강좌 순서는 △4월 5일 ‘중국 환황해권 문화의 요충지, 다롄’(한국해양대 권경선 인문한국연구교수), △12일 ‘중국의 국경도시 단둥, 역사와 현재’(부산대 이은상 인문한국교수), △19일 ‘글로벌 해항 도시국가, 싱가포르’(한국해양대 우양호 인문한국교수), △26일 ‘해양실크로드의 요충지, 오만의 무스카트’(KBS부산방송총국 오인교 PD) 순이다.

또한 5월 13일에는 범선크루즈선인 ‘누리마루호’를 타고 부산 북항에서 ‘바다에서 보는 부산항의 역사와 문화’(한국해양대 김강식 인문한국교수)를 주제로 선상강좌가 펼쳐진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일찍이 외부세계와 문화적 접촉을 통해 세계적 해항도시로 성장한 곳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세계 각국의 해항도시들과 21세기 동북아 허브항을 꿈꾸는 부산을 비교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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