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간 관 협력방안 ALAC 연구과제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규제 도입 동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는 오는 9월부터 선박평형수 처리기준,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등 새로운 기술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새로운 규제 도입으로 향후 1,400조 원 이상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해사·조선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 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국제해사기구  전략대응 연구과제 추진방안, △관련 전문가 교육․훈련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소양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향후에도 협의회를 개최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은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 국제해사분야 기술규제 강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련 분야 동향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해사분야 신산업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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