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관절차 강화 영향 추정…B2B는 정상 처리

중국 C2C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물류자회사 차이니아오는 지난 13일 협력사들에게 한·중 C2C(Customer to Customer) 물류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당분간 차이니아오를 통한 C2C 배송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다른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차이니아오가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은 최근 우리나라에 사드 배치가 본격화된 이후 중국 해관(쎄관)의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차이니아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물류신문사 취재 결과 차이니아오는 현재 한·중 B2B 물류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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