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KHS2’ 컨테이너 노선에 포항 영일만항 추가

인트라 아시아 국적선사인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흥아해운은 3사가 공동으로 운항 중인 컨테이너 서비스 ‘KHS2(Korea Hochiminh Thailand Service 2)’ 노선에 포항 영일만항을 신규 기항지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3사에 따르면 오는 29일 ‘Heung-A Hochiminh 0009S’을 시작으로 포항 영일만항에 기항하게 되며, 포항(수)-울산(수)-부산(목)-호치민(화)-람차방(금)-방콕(토)-람차방(월)-호치민(수)-부산(화)-포항(수)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기항으로 철강 제품과 화력발전용 우드펠릿 등 포항 영일만항에서 주로 취급하는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적 인트라 아시아 3사는 2014년 8월부터 KHS1서비스의 공동 운항을 개시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KHS2서비스 개설하며 인트라 아시아 역내 협력을 강화해왔다. 현재 KHS2 노선에는 1,800TEU급 3척이 배선되어 있다.

앞서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흥아해운, 포항시는 지난 2월 15일 신규 기항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