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형 건설현장서 안전 실태 점검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봄철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항 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에 얼었던 지반에 녹아 흙막이 시설이 붕괴도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사전에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점검반을 구성해 현재 추진 중인 대형 건설현장 등 7개소에서 해빙기 대비 안전대책(붕괴, 침하방지) 실태 및 이행 여부, 동절기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안전관련 시설물 적합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이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의뢰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권소현 건설담당 부사장은 “봄철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등 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수행하여, 부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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