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제휴,택배기사 걸음수 따라 기금조성

 

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인천 계양구에 자리한 혜원의료재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심장병 환우 치료지원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위해 심장병 환우 치료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택배기사 희망의 한걸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CJ대한통운 근무 택배기사들이 배송업무를 하면서 하루 동안 움직인 걸음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치료 기금을 조성하는 것. 

회사는 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택배기사들에게 만보기를 지급, 걸음수를 집계한다. 측정된 총 걸음수로 조성된 기금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통해 국내 심장병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CJ대한통운은 이 프로그램을 올해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시작해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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