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현)은 지난달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위원장과 사무국장, 각 지회 대의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회계감사 결과를 포함한 5건에 대한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안, 조직 변경, 임원 선출 등을 논의했다.

노동조합 집행부는 6급(사원) 신설에 따른 직급 확대와 직급별 승진 소요 최저연수 상향 조정 등 노사 간 대화에 따라 신설된 제도의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유관 노동조합과의 연대사업과 노조원 복리후생 추진실적 등 2016년 노동조합 주요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2017년 사업계획에 따른 임금 단체협상과 노사협의회 등 기존 협의체외의 조직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 진행과 노동조합의 경영감시 강화,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 등 추진 사항에 대해 결의했다.

1991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은 직원 중 간부급을 제외한 86%를 노조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증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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