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1단계 기반시설이 준공을 앞두고 오일허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울산광역시의회의 지원과 범시민 공감대 형성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5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를 통과한 후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석유 및 석유연료대체사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도 요청했다.

시의원들은 오일허브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시찰했으며, 공사는 석대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UPA 강종열 사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울산은 물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인 만큼 석유트레이더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세제 지원 등 오일허브사업 성공을 위한 환경조성에 울산광역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윤시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오일허브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은 2025년까지 총 2조 2,260억 원을 투입해 90만 7천㎡의 부지에 2,84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저장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울산항은 유류 물동량 창출은 물론 석유제품의 저장, 중개, 거래 등 다양한 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유류 물류의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