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8개 사업 추진…서울서 APSF 회의 개최 등 국제협력 지속키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서병륜)는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6년 사업 추진실적과 감사 내용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승인, 이사선임 승인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지난해 협회는 목재산업박람회, 플라스틱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주요 회의, 환경부 실무간담회 등에 참석해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힘썼으며, ‘제13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과 ‘2016년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APSF인증제 운영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ISO/TC122총회 등 국제회의에 참석해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산업기술평가원과 국제기술교류지원재댠,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 용역사업 등을 수주했다.

올해 협회는 5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핵심사업을 선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목재의 친환경성에 따른 탄소배출권 연계혜택 연구, 플라스틱 폐기물 자발적 협약 연장, NCS 기반 구축 및 전문성 확보 등을 통해 업계의 권익 향상에 나서기로 했으며 물류표준화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의 정책 수립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서울에서 APSF 인증파렛트 운영을 위한 표준안 협의 등을 위한 한·중·일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한·일 간 리터너블 파렛트 무관세시스템 시범사업 제안을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날 엔피씨 김진관 대표와 용마로지스 금중식 대표, 골드라인파렛텍 김진국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으며, 2017년 수익 예산 13억 2,650만 원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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