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외국적 선사대상, 인천항 신규 원양 항로 설명회

▲ 21일 남봉현 사장이 주한외국적선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 회원사 대상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적 선사 고위 대표자들과 정식 대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남 사장은 이날 참석한 14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에게 올해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 1단계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및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인프라 시설과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천항과 세계 주요 항만 간 원양항로 개설의 강점과 대형 선박의 수용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홍보하며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남봉현 사장은 “수도권 화주들의 인천항 이용에 따른 물류비 절감과 인천항 이용 편의성 증대 등으로 인천항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2.7% 증가한 268만 TEU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한 외국적 선사들의 인천항 신규항로 개설과 더불어 개설되는 신규항로에 대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마케팅을 펼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 협회(AFSRK,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s in Korea)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머스크, 에버그린, NYK, OOCL 등 24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선사 간 물류 비즈니스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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