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낮 가리지 않고, 상용차 고객만 위한 전담 서비스 제공


육상물류시장을 전담하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사업 부문의 정비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 고객 감동서비스에 나선다. 

현대차는 야간에 갑작스런 차량 문제가 발생하거나 평일에 장거리 운행 등으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현대차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H-나이트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평일 야간은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각각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오는 2월18일부터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 7개소를 포함해 전국 상용차 블루핸즈 총 29개소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향후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입고 현황과 부품 수급 등을 분석, 5월부터 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용차 고객들은 상용 블루핸즈 연락처로 개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와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고객의 생계 수단인 만큼 차량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정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 소속 5톤 화물 상용차 운영 차주 김운철(47)씨는 “그 동안 현대차 상용차 부문의 정비 서비스는 국내 시장을 상당부분 점유하고 있는 수입차의 서비스와 달리 차주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이제라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만들어 다행이며, 중대형 상용차뿐 아니라 절대 독과점 시장인 1톤 이하 상용차 정비 서비스 역시 고객 요구에 맞게 시스템 정비에 나서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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