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대에 300만원 상당 김 세트 선물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회사 포상금으로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설 선물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이태영 부장, 남성우 부장, 손근하 과장, 신민곤 과장 등 4명은 지난 24일 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에 총 300만원 상당의 김 세트를 기증했다.

선물 세트는 이태영 부장 등 4명이 지난 연말 회사로부터 받은 ‘현중인상’ 기술개발부문 최우수상 포상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독거어르신 150세대에 전달돼 홀로 설을 나는 어르신들의 명절 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현중인상’은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연말포상으로 이들은 지난해 고부가가치 특수건설장비인 지하광산용 휠로더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태영 부장은 “큰 상을 받은 만큼 여러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며,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울산 동구 지역에 작은 선물이나마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도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설 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지난 1월 23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1억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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