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트럭킹, 11번가 판매자 물류 배송 연결 지원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넘어 당당히 유통업계 주류로 자리하고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의 판매자들이 물류시스템 없이도 판매 활성에 나설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의 물류서비스 트럭킹은 자사 오픈 온라인 유통시장인 11번가의 판매자 전용 핫라인을 오픈, 다양한 물류배송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트럭킹은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주는 화물 운송 정보망 서비스로 화물 운송 업무 조회와 차량 배차 신청 등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11번가 판매자 전용 핫라인은 가구나 대형가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상품의 물류서비스가 필요한 오픈 마켓 판매자가 별도의 화물차량을 섭외하는 수고를 덜고 ‘트럭킹’이 갖추고 있는 물류네트웍 1만여 화물차주 회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11번가 판매자가 핫라인 전용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을 통해 배송할 화물과 최종 소비자 배송지만 등록하면 인근지역에 있는 차주들이 이를 보고 배차신청,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트럭킹’은 1톤 화물 트럭부터 25톤 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의 화물 차주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상품배송이 아니더라도 판매자들을 위해 육상화물 물류 운송이 필요한 판매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 김용훈 프로젝트2실장은 “오픈마켓이 커지면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며 “판매자가 일일이 개별 화물운송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트럭킹을 통해 원활한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트럭킹 차주 회원들과 11번가 오픈마켓 판매자들간 중간 매개 역할을 통해 고객들에게 원활한 물류버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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