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SAP 전문가 컨설팅 ‘점프스타트 프로그램’도 선보여

SAP가 사물인터넷 혁신 제품군인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를 출시했다.

SAP 레오나르도는 고객사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능형 기기와 사람, 그리고 일련의 프로세스를 잇는 역할을 담당한다. SAP가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분야에 총 2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후 발표한 구체적 결과물이기도 한 SAP 레오나르도는 상품, 자산, 인프라스트럭쳐부터, 자동차, 마켓 및 사람까지 연결한 업무영역별 및 산업별 적용 사례에 대한 다양한 사물인터넷환경의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연결성 등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SAP HANA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SAP 레오나르도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비즈니스 서비스,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바이스 레벨에서의 정보 처리 기술도 제공해 고객사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SAP 레오나르도는 SAP가 지난 45년 동안 25개 산업군에 걸쳐 터득한 비즈니스 프로세싱 노하우와 빅데이터 관리 및 엔드투엔드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이 집약된 제품군이다.

SAP 레오나르도는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스마트 제품의 생명주기관리, 소싱, 상태의 반응 및 대응, 디지털 공급망등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커넥티트 제품(Connect product), 비용 절감 및 장비 가동 시간 증가를 위한 제조 및 유지보수 업무 프로세스 등의 고정자산 추적, 관리 및 분석하는 커넥티드 자산(Connected assets), 차량, 로봇, 지게차, 자동화 운송 수단 등 동적 자산을 운용하는 기업 및 공공 기관의 서비스, 안전성, 물류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가시성을 개선하는 커넥티드 플릿(Connected fleet), 물리적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그리드 등으로부터 새로운 디지털 인사이트를 확보해 서비스 향상, 운영 효율화 및 잠재 위협을 완화하는 커넥티트 인프라(Connected infrastructure), 새로운 생산, 지역적 특성과 마케팅 인사이트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농업, 스마트 항구 및 도시를 구현하는 커넥티트 시장(Connected market), 사람과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보다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구현하는 통찰력 있고 협력적인 업무 분담, 건강 관리 및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트 사람(Connected people)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SAP는 SAP 레오나르도 출시와 함께 고객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점프스타트 지원 프로그램(Jump-start Enablement Program)’을 운영한다. SAP 내 다양한 산업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 팀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목표 및 전략에 맞는 사물인터넷 기술 제공을 통해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사항 역시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

SAP 디지털 자산 및 사물인터넷 부문 부사장인 탄야 뤼커트(Tanja Rueckert) 박사는 “SAP 레오나르도는 사물(Things)을 업무 프로세스와 사람에게 연결시킴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즉각적이고 선행적으로 만들며, 사람들이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과 자율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 SAP 레오나르도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통해 보다 우수한 비즈니스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SAP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에 발맞춰, SAP는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카프 유로파(KAP EUROPA)에서 SAP 레오나르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최신 사물인터넷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며, SAP 고객, 파트너, 사물인터넷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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