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한중 카페리 CEO 간담회 열어 각종 현안 논의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19일 한중 카페리 대표자 및 실무자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에 대한 전반적인 개발계획 공유와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IPA는 작년 7월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해 선사 및 하역사 등 관련 업·단체 중심으로 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운영하며, 협의회 및 워크숍, 개별 선사·하역사 인터뷰 등을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왔다.  

이에 따라 IPA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되어오던 신 국제여객부두 내 CY(Container Yard) 부족문제에 대해 ODCY(Off-dock Container Yard) 제공, 녹지 비율 조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최소 80만 ~ 최대 10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터미널 내 대형버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임시정차 구획 활용, 철골주차장 신설, 유휴부지 활용 등의 대안도 논의했다.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가 개장되면, 기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 운영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천항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 이라며 “최적의 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19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카페리 선사 CEO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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