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1척 선박 확보,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 제시

3월 출범을 앞둔 SM상선이 지난 5일 조직 구성과 인사 발령을 마쳤다.

SM상선은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초대 사장으로 김칠봉 내정자를 임명했다. 또한 상무 3명과 이사 1명, 이사대우 5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각 조직을 운영할 임직원은 총 251명으로 확정했다.

조직은 본사를 2본부 19팀 1파트로 확정했으며, 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인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각 지역에 12개 지점과 8개 영업소를 운영한다.

SM상선은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부서 간 시너지 효과와 업무 효율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고 미래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감안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취임한 김칠봉 대표는 취임식을 통해 “자유롭고 활발한 국제무역의 기반이 되는 최적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생존과 흑자기조 확립을 해야 하는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라며 “회사를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도 SM상선 임직원들과 함께 헤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SM상선은 단기 목표로 2018년 △선박 21척 확보, △12개 노선 구축, △매출 1조 원 달성이며 장기 목표는 △5년 내 선박 41척 확보, △25개 노선 구축, △매출 3조 원 달성이다.

SM상선의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장
김칠봉

△상무
국종진
권기현
손영호

△이사
유조혁

△이사대우
임희창
이종익
신동수
이윤재
정부영

SM상선은 해상직원과 해외현지직원은 선박을 확보하고 지점 및 영업소가 설립되는 데로 기존 한진해운 직원을 중심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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