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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윤재 한국선주협회·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물류신문 | news@klnews.co.kr   2017년 01월 02일 (월) 15:27:12

   
 
  △이윤재 한국선주협회·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존경하는 국내외 해양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어서인지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우리 해양가족 여러분들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올 한 해를 희망차게 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내정치 불안은 물론이거니와 예상치 못한 브렉시트나 미대선 결과, 그리고 연말에 있었던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우리 해양산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해운산업 구조조정 문제가 큰 이슈였습니다. 한진해운의 몰락과 국제 물류대란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는가 하면 경쟁국 선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는 등 대비되는 행보에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내년에는 전반적인 금리인상 및 유가상승으로 세계경기가 조금씩 살아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해운경기도 차츰 회복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교역량증가율이 경제성장율을 밑도는 추세가 계속되고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는 등 보호무역주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은만큼 우리모두 주의를 집중하고 해양산업 재건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해양가족 여러분!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신발 끈을 졸라매고 심기일전하여 다시 뛰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한진해운 사태로 초래된 해운산업과 우리경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우리 모두 전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지난 10월 말에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발전방안이 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위축되어 있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해양산업 각 분야가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정상정인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철강, 조선산업, 그리고 금융과 수출입 산업 등 연관산업과의 상생협력만이 해운산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가 활력을 되찾는 길임을 인식하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협력에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위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양가족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하며 정유년 한 해 해양가족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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