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분 간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현대상선의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유창근 사장의 사업 현안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임직원들은 그동안 CEO에게 궁금했던 현안과 복지개선 등을 가감없이 질의했고, 유창근 사장이 직접 개선사항과 향후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유투브를 통해 간담회를 생중계함으로써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본사 직원과 지방 근무자들까지 실시간으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 유창근 사장은 “앞으로 2~3년 내에 다른 글로벌 경쟁사보다 2~3%의 이익률을 더 낸다는 각오로 임해서, 5년 후에는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유창근 사장은 최근 여직원회인 ‘수평선회’ 임원진, 젊은 직원들의 모임인 ‘주니어보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상선이 28일 각 본부에서 선발한 15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상선 본사 15층 아산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사무실 근무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게 모바일로도 생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