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와 기부물품 600여점 판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3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Young GLOVIS)’와 함께 한 이번 바자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행사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화장품과 의류, 도서, 전자기기 등 600여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영글로비스는 바자회 행사장에서 임직원이나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일을 맡았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445만 원이었으며, 현대글로비스는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총 890만 원을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청운요양원 등 복지시설 1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매년 전 임직원이 성의를 다해 물품을 기부하고, 영글로비스가 중심이 돼 판매한 수익금을 회사 결연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참여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영글로비스가 한 뜻으로 모은 마음이 전달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 수거와 배달, 주말 부식 포장 등 독거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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