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개 선사와 공동운항 나서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의 내년 극동-남미동안 노선 첫 출항 날짜가 결정됐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5개 선사와 함게 ‘극동-남미동안 서비스’ 컨소시엄을 재편하며, 5개 선사는 함부르크수드(Hamburg Süd), 하팍로이드(Hapag-Lloyd), UASC, NYK, ZIM가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해당 노선은 현재 함부르크수드, 하팍로이드, UASC, CMA-CGM, NYK, COSCO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극동-남미동안 서비스에는 총 13척의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며, 현대상선은 8,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한다. 재편된 서비스는 2017년 1월 13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극동-남미동안 컨소시움 재편 후 국내외 화주들에게 안정적이고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로 재편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극동-남미동안 노선의 주요 기항지는 부산-청도-상해-닝보-치완-싱가포르-포트켈랑-세페티바(브라질)-산토스(브라질)-파라나과(브라질)-이타포아(브라질)-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몬테비데오(우루과이)-리오그란데(브라질)-나베간테스(브라질)-이타포아(브라질)-산토스(브라질)-세페티바(브라질)-포트켈랑-싱가포르-홍콩-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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