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진엔텍, 지난 5년 동안 성탄 음악회 개최

올 한해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던 해운물류시장에도 연말을 맞아 외국인 선원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선박수리기업 (주)선진엔텍(부산 구평동)은 12월22일(목) 오후6시30분 감천시멘스센터에서 외국인 선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성탄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화물하역, 선박수리 등의 목적으로 부산에 기항 중인 외국인 선원을 격려하기 위한 연말 행사로 남성중창, 재즈밴드 연주, 피아노 & 하프 협주 등의 순서를 통해 크리스마스에 타국을 찾은 선원에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진엔텍은 영안침례교회와 합동으로 200여 개 성탄선물을 선원들에게 증정한다.

감천시멘스센터는 민간기업인 선진엔텍이 해외선원에 무상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소한 곳으로 부산 구평동에 위치한 자사건물 3층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10여개의 기관, 단체와 협력해 월 1회 치과진료와 미용봉사, 월 2회 체형교정 및 발 마사지, 연 3회 합동 의료봉사와 음악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시멘스센터를 찾은 외국인근로자는 인터넷 카페, 체육관, 샤워실 등의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화물선, 원양어선, 유조선, 여객선, 군함 등 다양한 선종의 수리 및 개조공사를 시행하는 ㈜선진엔텍은 고속엔진 및 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는 ㈜선진종합, 슬립웨이 상가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조선(주), 수산가공기계를 제작하는 씨엠코리아(주)와 협력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출장 수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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