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MP 원우와 물류인 권익 향상 위해 노력할 것”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최고경영자 과정인 GLMP(Global Logistics Management Program for CEO) 총동창회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회장을 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진일 신임 회장은 1983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 해우지엘에스의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위원,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위원, 인천국제공항 물류촉진협의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김진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물류업계에 수많은 단체 중에서도 인하대학교와 한국무역협회가 주도하는 GLMP는 물류인들의 영광과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 물류산업에 200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로 소득이 감소했고, 여전히 낙후된 환경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물류인들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말고 국가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GLMP가 가진 가치를 통해 물류산업에 기여하고 물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 회장으로써 GLMP 원우와 물류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륜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많이 부족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김진일 신임 회장은 적극적인 분으로 GLMP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누구보다 우리나라 물류산업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김진일 회장이 저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물러나겠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회장에는 김몽옥 사조시스템즈 대표(18기)와 박부택 금강물류 대표(16기)를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규택 임규택 한국트럭정보 대표(15기)가 감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총동창회는 서병륜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자랑스러운 GLMP인 대상’에 최종록 DPL 회장(7기)과 장대용 물류신문사 대표(6기)를 선정하는 등 GLMP 운영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원우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는 인하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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