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신규 브랜드 ‘롯데택배’로, 해외물류시장까지 공략

현대로지스틱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새로운 CI· BI 선포식을 가졌다. 이재복 대표가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며 신 사기를 휘날리고 있다.
30여년을 현대그룹의 물류자회사로 운영되어 온 현대로지스틱스가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Lotte Global Logistics)’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을 대표해 왔던 현대로지스틱스는 2016년 12월16일부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편 현대로지스틱스는 신 사명과 함께 신규 택배 사업 브랜드인 ‘롯데택배’도 이날 공식 론칭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CI, BI 변경을 통해 택배 등 전문사업역량을 확대하고, 해외에서의 물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물류 브랜드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재복 대표와 임직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신 사명 선포식을 가졌다. 이재복 대표이사는 “택배시장이 확대되고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롯데택배’가 최고의 택배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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