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54억 달러, 수입 372억 달러로 무역흑자 82억 달러

국내 수출입 지표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5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생활 살림살이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관세청이 밝힌 11월 수출입 지표를 살펴보면 우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454억 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372억 달러로 무역흑자는 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내용에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11.5%, 승용차 1.4%, 철강제품 12.3%, 석유제품 1.7%), 자동차부품 4%, 가전제품 6.2% 등 증가세를 보였으나, 선박수출은 37.1%, 무선통신기기는 23.4% 등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0.4%, 미국 3.8%, 중동 10.9%, 일본 12.6% 등으로 증가했으며, 유럽연합(이하EU)는 22.1%, 중남미 역시 16.0% 등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수입품목은 에너지류 19.5%, 정밀기기 8.5%, 가전제품 18.9% 등으로 증가한 반면 반도체 5.6%, 기계류 8.9%, 승용차 4.2%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3.0%, 중동 20%, 일본 28.4%, 미국 11.7%, 호주 56.7% 등으로 증가했으며, EU 7.9%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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