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물류기술포럼, 2016년 종합 세미나 개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신선물류, 자원 공유 등 2017년 유망 물류기술을 전망해보고 물류산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토론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됐다. 지난 12월 9일 트레이트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미래물류기술포럼의 2016년 종합 세미나가 개최된 것. 이날 15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응용 전망의 이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인공지능은 인간처럼도 아니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환경에 반응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017년 유망 물류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이 ‘10대 유망 물류기술 전망’을 통해 앞으로 주목해야 할 10가지 기술을 제시했으며 이어 하헌구 인하대 교수, 김종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박사, 김갑환 부산대 교수, 이철웅 고려대 교수가 자율주행, IoT기반의 신선물류, 자원공유, 인공지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세미나 마지막에는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이창수 원더스 대표, 손민재 마이창고 대표, 전광일 메쉬코리아 물류본부장이 참여한 토크 콘서트 ‘신물류인들이 바라보는 물류혁신’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물류기술의 미래가 밝아지고 희망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류의 중요성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넘치지 않는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날로 발전하는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다. 눈에 보이는 기술로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신기술을 물류에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좋은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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