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I 3년 연속 1위, 무인 택배 ‘스마일박스’로 높은 평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오픈마켓 부문 1위로 선정, 이 시장을 평정했다. 이로써 G마켓은 2014년 이래 3년 연속 부문 내 1위 수상의 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그 뒤에는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이 있었다.

이렇게 G마켓이 차세대 유통시장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은 고객 서비스 및 CS 품질 분야다. 고객 혜택과 쇼핑 환경 개선 및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고객의 구매 등급을 기존 5개에서 3개(▲SVIP ▲VIP ▲FAMILY)로 축소, 등급별 진입장벽을 낮추고 혜택 범위 및 기간을 넓히는가 하면 온라인 쇼핑몰의 발과 같은 역할을 하는 물류서비스 부분도 집에서 택배를 직접 받기 곤란한 고객을 위해 무인택배함 서비스 ‘스마일박스’도입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등 배송 서비스를 개선했다. 올 5월 도입한 ‘에어컨 클린 판매 제도’도 눈길을 끈다. 설치비 및 배송비의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고 가격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온라인 구매 환경을 개선했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실장은 “고객을 위한 쇼핑 환경의 개선에 역점을 두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올해 론칭한 특화 물류서비스인 스마일박스 등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개선하고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향후 고객 만족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특화 물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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