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서 지역 밀착형 몰링(Malling), 일상으로 만들어

유통 물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고 있는 ‘롯데’가 서울 강북권 최초로 복합쇼핑몰(사진)을 선보이며, 고객 곁으로 바짝 다가선다.

12월1일 첫 선을 보이게 될 ‘롯데몰 은평’은 은평구 진관동 일대 부지면적 3만 3천여㎡(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8,400여평)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몰 은평’은 지하2층~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8일 오픈), 시네마, 키즈파크(22일 오픈) 등이 들어서며 서울 서북권 상권에 처음으로 신개념 몰링(Malling)문화를 선보인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다.

이번에 오픈하게 될 은평 롯데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만2,29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9층 ‘I♥Sports’ 입점)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약 9,385㎡ (2,839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몰 은평’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라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 은평 뉴타운에서 가까운 곳은 거리가 불과 400m이며 2km이내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쇼핑은 물론 여가문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 지는 동시에 은평 롯데몰은 고객과 일상이 되는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 여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지만 쇼핑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은평 뉴타운은 1만8천여 세대, 5만3천여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규 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 급으로 커지고,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복합 몰과 더불어 롯데 온라인 몰 쇼핑의 경우도 기존 온라인 몰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평 롯데몰 오픈은 서울 서북부지역 온라인 롯데몰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쿠팡, 위메프, 티몬등과 치열한 고객 쟁탈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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