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윤리 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체제 재정비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한 차원 높은 윤리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11월 22일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윤리경영 전략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기업의 윤리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그에 걸 맞는 전략체제를 정비하여 윤리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UPA는 윤리비전을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청렴한 UPA 구현’으로 정하고 ▲윤리경영 고도화 및 내재화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한 UPA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열린 UPA ▲국민이 신뢰하는 책임 있는 UPA 등 4개의 추진전략과 13개의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새로운 전략체제는 기존에 비해 동반성장 지원, 친환경·안전항만 구축, 사회공헌 실천 등을 전략과제로 추가하여 반부패·청렴정책을 중점으로 하되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넓은 의미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담았다.

UPA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부패방지, 법규준수 등의 규범적 의미를 넘어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보장을 좌우하는 경쟁력”이라고 인식하고 “새로운 전략체제를 전 방위적으로 실천하여 UPA의 윤리수준을 한 단계 도약 시키겠다”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UPA는 윤리경영 실천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55개 항목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지수(U-BEX : UPA’s Business Ethics Index)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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