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15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건설사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원·하도급자 공정거래 간담회’를 가졌다.

UPA는 2014년부터 매년 원·하도급사가 참여하는 공정거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참여한 건설사는 UPA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업체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UPA는 온·오프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활성화, 공정거래 우수기업 포상제도, 조달청 대금지급 확인시스템 확대적용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건설사 관계자들은 하도급사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요청하는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UPA 설인철 경영본부장은 “어려운 현장여건에서도 적기 준공과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설업체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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