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 동시 개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회장 서병륜)는 지난 1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KPCA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13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과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KPCA를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과 일본파렛트협회에서 방안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대식 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물류업계와 화주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서병륜 KPC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KPCA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해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날이며, 파렛트·컨테이너의 발전을 위해서 만들어진 시상식도 13년째 열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서병륜 회장은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와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은 T-11형과 T12형 파렛트, 이와 정합성을 갖는 표준  컨테이너의 사용 등 보급확산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한 기업과 공헌한 개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유닛로드시스템을 구축해 물류표준화를 통한 산업물류 효율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 깊은 이해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의 후원과 노고에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을 받으시는 수상업체 여러분과 아울러 글로벌 유닛로드 창의성 공모전에서 수상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수상자들과 20주년을 맞이한 협회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이 강화되면 물류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난관을 헤처나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물류는 물론 신선물류, 저온물류 등 고부가가치 물류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기숯개발과 표준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물류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없이 수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닛로드시스템컨퍼런스에서는 일본파렛트협회 후쿠모토 히로지 전무이사가 ‘일본의 유닛로드시스템에 관한 표준화 동향’을, 용인송담대 신준섭 교수가 ‘포장과 유닛로드시스템 모듈화 연계방향’을, 대상(주)과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이 각각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주)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기업), 후쿠모토 히로지 일본파렛트협회 전무이사(개인 공로상)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은 락앤락과 안성과수농업협동조합, 신준섭 용인송담대 교수(공로상)가 수상했으며, (주)M&F와 공군종합보급창, 거창사과원예농협유통사업소,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