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900여개 가맹점에 배달대행서비스 제공

O2O플랫폼 기반의 당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물류기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주)놀부와 배송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바로고는 내년 초부터 3년 간 놀부의 전국 가맹점 900여곳 대상으로 이륜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놀부는 자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음식배달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로고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음식배달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놀부와 공동으로 프로모션과 광고,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할 계획이다.

바로고 측은 놀부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음으로써 새로운 배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고객 만족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 사는 지난 9일 놀부 이만재 상무, 바로고 이태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바로고 이태권 대표는 ”놀부와 성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양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바로고는 당일 배송부터 주문 후 평균 34분 내 배송을 완료하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10월 월 백만 건 주문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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