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단’은 중소기업에게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롯데홈쇼핑은 국내 홈쇼핑 업체 중 유일하게 대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한다.

롯데홈쇼핑은 ‘해외시장 개척단’에 선정된 중소기업 20개사와 12월 7일부터 3박 4일 간 타이베이를 방문해 대만 유통시장 설명회는 물론 실제 수요가 있는 현지 유통 벤더와 구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홈쇼핑업계 1위인 모모홈쇼핑을 견학하고 홈쇼핑 MD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과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시장 특성과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해외시장 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해외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1일까지 중소기업 유통 및 판로지원 포털사이트인 ‘아임스타즈’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대만 ‘해외시장 개척단’ 모집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을 연간 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해외사업부문장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모집에 나서게 되었다”라며 “롯데홈쇼핑 해외 진출 성공 기반을 바탕으로 현지 트렌드, 소비 패턴, 관심사 등의 노하우를 제공해 현지인들이 믿고 찾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