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벌크화물 운송 해운 물류기업 팬오션이 대형 철광석 운반선 1척을 새롭게 인수, 포스코와 장기 계약된 철광석 운송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팬오션은 중국 뉴 타임즈(New times) 조선소에서 케이프급 화물선 1척을 인도받았다고 밝히고, 선박 이름을 ‘팬 코스모스(PAN COSMOS)’호로 명명했다. 이번에 인수한 선박은 길이 299.95m, 폭 50, 높이 24.9m 크기다. 한 번에 최대 20만8000톤의 철광석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팬 코스모스호는 그간 팬오션이 써왔던 ‘오션 뱅가드(Ocean Vanguard)’호를 대체, 팬오션과 포스코가 맺었던 20여년 장기 운송 계약에 투입, 연간 약 150만톤의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올해 9월과 10월에도 각각 40만톤급, 15만톤급 화물선을 신규 인수, 최근 선박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팬오션 벌크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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