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설립된 세계선사협의회는 주요 해운 선사들의 정책 협의 및 이익 대변을 위한 비영리 법인이며, 23개의 세계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 MSC, 하팍로이드 등 10개 선사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6개 회원사들이 참석해 선박평형수규제, 온실가스규제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현대상선이 주요 선사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성 기자
bluestone@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