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BIz&Info | 중요기사
경동택배가 ‘장난감 전시회’로 간 까닭은?
완구·문구업계에 특화물류서비스 소개…틈새시장 공략 가속화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6년 10월 17일 (월) 14:25:37

   
  △‘제29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 및 서울토이쇼’에 설치된 경동택배의 부스.  
경동택배(대표이사 백문현)가 국내 완구·문구업계 최대 행사에 참가해 물류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동택배는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9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 및 서울토이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완구·문구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물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택배는 부스를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배송 접수를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경동택배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완구·문구 업계에 대한 영업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배송접수부터 물류컨설팅까지 자사 역량 한껏 뽐내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소재규)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재)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손오공, 미미월드, 아카데미과학, 옥스퍼드, 오로라, 문화연필, 동아연필, 신한화구, 알파문구, 모닝글로리 등 200여개가 넘는 국내외 대표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양 조합은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수출 촉진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지난 7월 양 조합과 잇따라 협력 관계를 체결한 경동택배는 이번 전시회 개막 소식을 듣고 자사의 물류역량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택배는 부스 내에 대형 모니터 3대를 준비해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전국 영업소 현황과 거리환산표, 연락처, 서비스 내역을 담은 홍보 책자를 배포했다. 또한 부스를 찾은 완구·문구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물류사업과 국제물류사업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간략한 물류컨설팅도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배송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국내택배와 국제특송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부스에서 고객사로 등록할 경우 신규 수출고객에 한해 2회차 수출 진행 건부터 핸들링수수료를 면제하고, 3회·6회·9회차 수출 진행 시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울러 경동택배는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의 부스를 일일이 찾아 제품의 크기나 중량에 관계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자사의 특화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택배는 자사의 국내외 물류서비스를 알리는데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부스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는 경동택배는 물론 제휴 관계에 있는 시노트란스, TNT, LBC를 소개하는 영상들이 반복해서 상영됐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업체 관계자들과 즉석에서 간단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화서비스로 완구·문구업계 물류수요 점유율 높여
국내 완구업계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캐릭터 개발이나 애니메이션과 연계를 통한 신제품 발매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제작된 인기 애니메이션의 해외 판매 등에 힘입어 올해 내수는 물론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고 있으며, 해외 유명 완구의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올해 주요 완구업체들의 실적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사무용품의 사용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구업계는 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컨셉트스토어를 개설하고, 최근에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협력하는 ‘K문구’ 수출 전략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다.

경동택배는 이러한 완구·문구업계의 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동택배는 국내 최다 픽업 인프라와 운송 노하우를 활용한 전국 택배 및 운송서비스로 완구·문구업계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완구·문구의 수출입 물량 증가에 따라 통관부터 중국 현지 운송까지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위해 중국 1등 물류업체인 시노트란스와 제휴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완벽한 배송으로 고객사의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TNT를 통한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20여개국 배송서비스와 LBC를 통한 필리핀 특화물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동택배의 전략은 기존 물류업계가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완구·문구시장에 선진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7월 경동택배는 완구조합, 문구조합과 ‘SCM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각 조합에 속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물류시스템을 실현함으로써 물류비 절감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완구와 문구업계는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입 물량이 크게 했으나 불구하고 불규칙한 상품 크기로 인해 다소 높은 물류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통관 지연이나 배송사고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경동택배는 양 조합과 중국 시노트란스까지 4자 간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동택배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무료로 보관창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인건비로 물류 관련 비용을 최대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경동택배는 현장에서 국내 택배와 해외 운송 접수를 받았다. 전시회 현장에서 택배를 보내려는 업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국 최대 완구 박람회에도 참석 계획
경동택배는 여세를 몰아 중국 완구물류시장 개척에도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동택배는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3일 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중국 완구 박람회(China Toy Expo)’에 참가할 계획이다.

중국완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14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만 3,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적인 완구 박람회다.

특히 최근 중국은 소득수준 향상, 두 자녀 정책 등에 힘입어 완구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수입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중국완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완구 관련 수입 규모도 3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택배는 중국 완구 박람회에서 현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중국 현지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중국 완구물류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경동택배 관계자는 “중국 완구시장에서는 아직 물류서비스의 중요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기회에 한국 물류의 역량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경동택배의 이미지를 심어놓을 생각”이라며 “경동택배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할 수 있다. 국내 완구업체들이 중국에 수출 또는 수입하는 물량은 물론 중국 업체들의 국내 수출 시 적절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경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인기기사
KG그룹, 중견 택배기업 KG로지스
무기계약 집배원 1,000명, 내년부
볼보트럭, 물류 패러다임 전환할 핵심
CJ대한통운, 2년 연속 택배서비스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내년 3분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04157)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63-8 삼창프라자빌딩 210 (주) 물류신문사  |  대표전화 : 02-749-5445  |  팩스 : 02-749-5456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052  |  등록연월일 : 2005년 9월 12일  |  발행인 : 장대용  |  편집인 : 김성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우
Copyright © 2017 물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