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영 본격화…대체선박 ‘현대 포워드’ 방선해 선원들 격려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은 14일 부산을 방문해 선박과 터미널 등 시설물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창근 사장은 이날 현대부산신항만을 찾아 부산항에 도착한 ‘현대 포워드’호에 올랐다. 현대포워드호는 한진해운 사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주노선에 투입된 대체 선박이다. 유 사장은 선상간담회를 열고 이규운 선장과 선원들을 격려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현대상선 해원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 유창근 사장은 부산지사의 현황을 보고받고 해상직원들을 독려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창근 사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화물노조파업 등으로 인한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경쟁력 강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구분없이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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