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등은 안정적으로 성장한 반면 해외사업 실적은 저조

각 기업들의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택배사업의 성장은 눈에 띄지만 나머지 사업영역들은 정체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한진, 현대로지스틱스는 택배물동량 증가에 따라 사업 규모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과 현대로지스틱스의 택배사업은 각각 7.1%, 7.2% 성장했으며 CJ대한통운의 경우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택배사업 매출액의 56%를 이

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들의 해외사업 실적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지스틱스의 글로벌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4.8% 감소했으며, 현대글로비스 상반기 해외물류부문 매출 역시 지난해 해외물류부문 전체 매출의 46.3%선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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