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이 독자적인 디자인 도색을 마친 첫 번째 항공기를 도입, 첫선을 보였다.

에어서울은 1호기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 행사(사진)를 열었다. 1호기로 도입한 에어서울의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195석) 기종으로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에어서울을 상징하는 ‘AO’ 모양으로 대열을 맞추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10월 7일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 첫 취항에 나선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10월 중 2대를 추가로 도입, 올해 일본(다카마쓰, 시즈오카, 도야마,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우베)과 동남아시아(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의 10개 노선을 순차 운항하게 되며, 내년에는 추가 항공기 2대를 도입, 중국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한 저비용항공로, 평균 3년 정도인 최신 항공기를 도입, 기존 저가항공사가 운영하는 앞뒤 좌석 간격을 넓혀 운항하는 한편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장착, 간단한 영상물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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