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방지·배송 편의성 향상 기대

FedEx는 배송 과정에서 분실을 방지하고, 받는 사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령인 서명 옵션을 4가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되는 ‘FedEx 배달 서명 옵션’ 서비스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화물에 모두 적용되며, 이번에 확대된 옵션은 △서명 불필요, △간접서명, △직접서명, △성인서명이다.

‘서명 불필요’는 수취인 서명이 필요하지 않으며, ‘간접서명’은 옆집 주민이나 건물 관리인 등이 배송물을 대신 받고 서명하면 된다. ‘직접서명’은 수령인이 직접 배송물을 받고 서명하면 된다. ‘성인서명’은 배송지 주소에 거주하는 성인이 확인하고 서명을 하는 서비스다.

FedEx는 전자상거래 소비자들이 반송이나 분실의 위험없이 한 번에 배송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편의성 향상으로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와 전자상거래 기업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FedEx Ship Manager 소프트웨어’ 등 FedEx 자동화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의 ‘특별 취급’ 메뉴에서 서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FedEx 항공운송장 매뉴얼 내 ‘특별 서비스’ 메뉴에서는 직접 서명과 간접서명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FedEx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FedEx는 전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항공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