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ard Asia 제휴 프로젝트의 조기정착에 협력키로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정석)은 지난 21일 미래전략자문위원회를 열고 해운시장 현황과 성장기반 확대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찾아가는 워크샵’, ‘선하증권현대화워킹그룹’, ‘P&I SCHOOL’, ‘인도해상법세미나’ 등을 그동안 KP&I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각종 해사법규 개정과 시행 내용과 영향 등에 대한 KP&I의 순회 활동이 다른 어떤 Club보다 이해하기 쉽고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Standard Asia와 공동 인수협정 체결, 이란 기항 선박을 위한 Sanction Shortfall Cover개발, 선주상호보험조합법 개정 추진 등은 사업영역 확대에 의미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원회는 현대상선, 폴라리스해운, 시도상선, 대한해운 등이 대형벌크선을 가입해있다며, 월드와이드 운항 대형벌크선의 KP&I가입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하고 대형벌크선 가입을 함께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Standard Asia와의 제휴 프로젝트인 ‘KSC’가 Standard와 KP&I 두 클럽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하면서도 Fixed 보험료 형태로 운영됨으로써 진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은 강점이니만큼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손해보험사의 P&I보험 시장 참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인프라를 갖추지 않은 상태이므로 외국 P&I보험사업자의 대리점 역할에 그칠 뿐 업계발전에는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에 공감했다.

KP&I의 미래전략자문위원회는 대형선사의 보험법무담당 임원 및 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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