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간 항로표지 능력개발 프로그램 실시

항로표지교육센터 관계자와 필리핀 항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연구소 부설 항로표지교육센터(센터장 국승기)가 필리핀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항로표지교육센터는 지난 21일 필리핀 항로표지 관련 기술자 17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항로표지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특강과 워크숍은 물론 실습선 견학과 부산신항, 여수오동도 등대 등 항로표지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는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연계되는 이번 연수는 필리핀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 제도와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관련 시설견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승기 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프랜 수립과정의 한 부분으로서 항로표지 전문 기술자가 되기 위한 교육 이수로 필리핀 항로표지 기술자의 전문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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