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AEO 공인 지원에 발벗고 나서

관세청은 지난 9월 7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한국서부발전(주)과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 공인 지원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성더스트킹 등 11개 업체가 AEO 공인획득에 관세청·한국서부발전(주)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관세청이 민간의 매개체가 되어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그동안 관세청은 중국·미국 등 13개국과 MRA(상호인정협정,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통해 수출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속통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AEO공인획득 직접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 300여개에 공인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중소 AEO 기업들의 시설투자비용에 대하여 금리인하 적용 그리고 중소기업청의 강소기업 육성사업에도 AEO 기업을 우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간접지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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