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1천여 종사자 한자리에, 창업정신 기리고 향후 60년 전략 밝혀

▲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오흥배 회장이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개회 연설을 하고 있다.
국내 물류시장 정기화물 부문 최강자인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회장 오흥배)가 지난 27일(토) 1박2일에 걸쳐 창립 60주년 행사와 제24회 전국영업소장 및 관리자 연수회를 개최, 향후 60년과 100년 기업 영속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 대신정기화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 이날 행사는 이틀에 걸쳐 속리산유스타운에서 대신화물 오흥배 회장을 비롯해 전국 영업소장, 차량관리자, 계열사 직원, 본사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신정기화물은 이날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소박하고 작지만, 강력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확고히 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물류시장에서 더욱 공고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오흥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움을 딛고 선친의 유지인 배려와 나눔의 창업이념으로 설립된 대신화물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모든 구성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기업, 또 종사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오 회장은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 추구’를 강조하면서 “대신정기화물의 오늘이 있게 한 밑거름은 전국 영업소들”이라며 “대다수 기업들의 경우 기업 이익을 우선하지만, 대신정기화물은 회사와 함께하고, 미래 역시  전국 700여개 영업소들과 네트워크를 공유해야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지원과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오흥배 회장이 장기근속 근무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직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60주년 행사와 연수회는 조촐하지만 뜻 깊은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이 함께 열려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인 1천여 임직원들과 전국 종사자들은 창업주인 故 오주열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리고, 대신화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신뢰로 다져진 기업문화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우수종사자와 장기근속자 포상, 대신인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 채택, 대신화물 연혁보고, 에코공약선포식, 체육행사와 축하공연,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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