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 본사에 자리한 CJ푸드월드 전경.
광복 71주년 8·15 특별사면 대상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포함됨에 따라 향후 CJ그룹 경영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이 회장은 이번 사면에 대해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도 “이 회장의 사면결정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사업을 통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문화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의 사면으로 향후 CJ그룹 경영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CJ그룹은 동양매직 인수 검토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 업종에 대한 인수 합병을 고려하고 있어 이 회장의 건강회복 속도에 따라 빠른 의사결정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각종 맥도널드 코리아등 식음료 기업 인수 검토와 더불어 코웨이 인수 및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기업 인수 합병등 사업 확대에 대한 오너의 의사결정이 시급한 만큼 건강회복이 빨라지면 하반기 CJ그룹의 시장 확대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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