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기범)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조합이 주관한 ‘내가 만드는 여객선 안전교육 UCC’와 ‘가보고 싶은 섬 여행후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UCC 부문에는 새내기안전팀(이완호 외 1명)이 대상을 받았다. 새내기안전팀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선박 승선 시 숙지하여야 하는 각종 안전수칙을 쉽게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섬 여행 후기 부문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에는 전남 신안 영산도 주민들의 소박한 삶과 에피소드를 표현한 신지현 씨의 ‘둘러두고 보고 싶은 섬, 영산도’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안전교육 UCC 공모전은 국민들이 직접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객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섬 여행 후기는 섬에 관한 에피소드와 여행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해양관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됐다.

조합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1차 내부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1편, 우수상 2편, 가작 10편 등 총 25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UCC부문 대상에는 상금 300만 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우수상은 200만 원과 한국해운조합 회장상과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섬 여행 후기 부문의 대상은 상금 200만 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우수상은 100만 원과 한국해운조합 회장상과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가작 10편에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티켓이 지급된다.

여객선 안전 UCC 수상작품은 선내방송과 여객선 터미널 전광판 등을 통해 상영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섬 여행후기 수상작품은 섬 여행 홍보를 위해 소셜네트워크(SNS), 책자 발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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